저는 이번에 처음 알게 됐습니다. 그동안 나왔던 모습이 누워있고 패스트푸드를 좋아하고 뭔가 자기관리와는 관련없는 동네형 이미지로만 봤었는데 기안84가 무에타이를 상당히 잘했다고 합니다.
나혼자산다에서 기안84 리즈 시절인 20대초반 몸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는데요. 복근 왕자가 새겨진 몸매가 상당히 좋습니다. 그냥 취미정도가 아니라 상당히 열심히 한것으로 보여집니다. 얼굴에도 살이 별로 없고 코가 오똑하게 솟아있습니다.
기안동 카오클라이를 꿈꾸며 그림보다도 운동을 더욱 열심히 했다고 해요. 참고로 카오클라이는 과거 2000년중반 K-1 경기에서 무에타이 실력으로 본인보다 큰 선수들을 ko시켰던 선수입니다.
그렇게 열심히 운동하던 기안84가 살이쪘다는 소리도 듣고 체력도 많이 떨어짐을 느끼며 다이어트와 체력관리를 위해서 본인이 좋아했던 운동인 무에타이 체육관을 찾아가게 됩니다.
기안84는 몸풀기 운동 후에 샌드백 치는 연습을 합니다. 그런데 몸풀기 자체가 장난 아니에요. 스트레칭부터 시작해서 엎드려서 앞뒤로 발 움직이기, 브릿지하기, 앉았다 일어서기, 엎드려뻣쳐했다가 일어나면서 점프하기, 윗몸일으키기 등등 30분이상은 정말 힘들게 몸풀기 운동을 하는것 같아요. 결국엔...
이번엔 가볍게 중학생과 연습대련에 돌입합니다. 진짜로 때리기보다는 살살 때리면서 막고 반격하고 기술을 써보는 그런 훈련인데요. 중학생의 실력이 날카롭습니다.
얼굴은 웃지만 입은 식빵을 찾아와요.
그러다 반격한다는 것이 그만
하지만 중학생은 단련됐는지 무사히 연습대련을 마치게 됩니다. 잠시 기안84 무에타이 전성기 실력을 감상해볼까요? 물론 리즈시절 움짤입니다.
무에타이를 잘 모르는 제가 봐서 그런지 상당히 잘해보입니다. 펀치며 킥이며 상당히 강력하고 빠르네요. 기안84 무에타이 연습의 마지막은 스파링이었습니다. 꽤나 덩치가 있는 4년동안 운동한 직장인이라고 하는데요.
열심히 맞서보지만 역시 역부족입니다. 복부를 맞고 경기도 잠시 중단되고 나중에 인터뷰때는 내장이 입으로 쏟아져나오는듯한 기분이었다고 후기를 밝힙니다. 운동은 밤이 돼서야 끝이 났는데요. 마침 기안84 엄마에게 걸려온 전화.
체육관에 다녀왔는데 등치 90kg되는 사람이 죽도록 때렸다며 엄마에게 일러줍니다. 살살하자고 했지만 얘는 날 죽이려했다며 엄마와 즐거운 통화를 하네요. 기안84가 앞으로도 얼마나 꾸준히 무에타이 체육관에가서 운동을 하려는지 모르겠네요.
집에와서 배고프다고 바로 치킨과 맥주를 먹는걸 보면 운동이 그리 오래갈것 같지 않은 생각도 들고요. 기안84가 운동을 해서 다이어트를 하던 안하던 그냥 기안84가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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