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드라마의 대세는 지상파보다는 케이블 드라마가 대세죠. 응답하라 시리즈부터 시그널, 치인트 등등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요즘 제가 재밌게 보고 있는 케이블 드라마는 TvN에서 방영하고 있는 굿와이프(goodwife)라는 드라마입니다.
굿와이프는 출연진부터 이미 매력적입니다. 영화에서만 보던 전도연, 유지태를 TV 드라마에서 볼 수 있다니요. 물론 시그널때 이미 김혜수가 나오는걸 보고 많이 놀라긴 했습니다. 그만큼 케이블 드라마의 작품성이 있다는 이야기겠죠. 이런 배우들이 허접한 드라마에 나올리가 없잖아요.
굿와이프 줄거리를 간단히 말해볼께요. 스포는 아니고 그냥 첫화만 보면 알 수 있는 드라마의 큰 틀말이에요. 굿와이프에서 전도연과 유지태는 부부사이입니다. 유지태는 유능한 검사이고 전도연은 연수원을 졸업하긴 하지만 바로 유지태와 결혼해서 명함만 있는 변호사입니다.
어느날 갑자기 유지태는 스캔들에 휘말립니다. 불륜 동영상을 누군가 퍼뜨린거죠. 동시에 비리에 돈을 밝히고 협박을 일삼는 검사로 몰아갑니다. 유지태는 외도라는 실수를 하긴했지만 본인은 억울하게 공작에 당했다며 법으로 싸우는 드라마입니다. 전도연과 유지태는 그 동영상이 퍼지기 전까진 굉장히 사이좋은 부부였고, 전도연도 쉽사리 유지태를 떠나지는 못합니다.
그러면서 매회마다 한건씩의 사건들을 다루게 되고, 동시에 유지태가 유죄인지 무죄인지를 풀어가는 드라마입니다. 굿와이프 인물관계도를 보시고 드라마를 보시면 좀 더 쉽게 이해가 될 수 있습니다. 왕좌의 게임처럼 복잡한 인물관계도는 아니니 안보셔도 무방하긴해요.
굿와이프 드라마에서 전도연이나 유지태나 윤계상의 연기력도 보고 죄수복을 입어도 멋있는 유지태도 보시고 멋진 정장을 입고 나오는 윤계상도 보시고 언제나 예쁜 전도연을 보시면 됩니다.
저는 지금 3회까지 봤는데 총 16부작이니 이제 13회 남았네요. 1회부터 3회까지는 너무너무 재밌는데 앞으로도 계속 재밌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참고로 굿와이프는 미국 드라마 즉 미드가 원작입니다. 우리나라꺼 다보고 나면 미드 원작도 한번 보고 싶네요.
thegoodwife라는 이름의 미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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