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장이 참 약한 것 같아요. 어렸을 때는 몰랐지만 커서 장기가 안좋을 때 어떤 증상들이 있는지를 알게되니 제가 장이 안좋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어렸을 때부터 물설사를 많이했는데 장이 안좋았기 때문이었어요.
밤에 이불을 안덮고 자서 배가 차가워지면 아침에 어김없이 설사를 했고요. 뭔가 기름기가 많은 음식을 먹어도 물설사를 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이것은 어렸을 때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도 이어져오고 있기 때문에 고통입니다.
아마 물설사를 하는 이유는 여러가지 원인들이 있을텐데요. 제가 겪은 저런 이유 말고도 바이러스, 세균, 식중독, 노로바이러스 등에 의한 설사도 있을테고요.
그러면 이렇게 물설사를 하게 됐을 때 멈추는법과 대처방법은 뭔지 알아볼께요. 본인이 물설사를 여러번 하다보면 어떤 상황에서 설사를 하게 되는지 대충은 짐작 하실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런 상황이 되지 않도록 하는거죠. 저 같은 경우에는 밤에 좀 덥더라도 무조건 이불은 꼭 덮고 정 더우면 수건으로 배만 감싸고 잡니다. 그리고 우유를 먹을 땐 천천히 먹는데요. 찬우유가 입안에서 좀 따뜻해지기 때문이죠.
그리고 공통적인 방법으로는 좀 따뜻한 음식이나 물을 마시는게 좋다고해요. 또한 설사를 하게 됐을 때는 몸안의 수분이 많이 배출되기 때문에 꼭 수분을 보충해주셔야합니다. 설사를 멈추는 방법으로는 꿀물을 마시기도하고 이온음료를 마시는 것도 좋다고합니다.
저뿐만 아니라 민감성 대장증후군 때문에 고생하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각자의 노하우들을 댓글로 적어주시면 다른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럼 여러분 모두 건강하고 만수무강하세요!
최근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