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하드디스크 교체하기

잘 사용하고 있던 제 컴퓨터가 갑자기 느려졌습니다. 처음에는 그 이유를 몰랐죠. 그런데 발견하게 된 것은 유독 한 하드디스크에 있는 파일이 느리다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좀 둔해서 처음엔 이거 왜이렇게 느리지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다음날이 되니까 하드디스크를 도저히 쓸 수 없는 상황이 되었어요.


하드(HDD)가 잘 읽히지도 않고 파일을 복사하려고 해도 너무 느려서 그런지 자꾸 오류만 납니다. 정말 중요한 자료가 없어서 다행인 순간이었습니다. 드라마 파일같은 것들이었거든요. 그래서 하드를 구입해서 교체하기로 합니다. 집에있는 컴퓨터에 있는 하드디스크 교체하는 방법을 혹시 모르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컴퓨터마다 조금은 다르겠지만 이렇게 컴퓨터 뒷부분에 보면 옆에 철판을 열수 있도록 뒤에 나사가 있습니다. 손으로도 돌릴 수 있어요. 나사는 시계방향으로 돌리면 잠그는 것이고 반시계방향으로 돌리면 풀어집니다.

화살표 부분이 하드디스크입니다. 그 위에도 하드고 그 위에는 SSD인데요. 맨 아래에 있는 제일 오래된 녀석이 고장났어요. 원래 하드는 소모품이라 오래되면 어쩔 수 없이 고장나죠. 저 저장디스크를 빼려면 뒤에 연결된 파워선과 메인보드 연결선을 빼야돼요.

데스크탑 케이스의 옆판을 처음 열때처럼 그 반대편도 똑같이 열수 있습니다. 그러면 하드디스크가 연결된 부분이 보이죠. 하나의 선은 파워고 또하나는 메인보드와 연결된 선이에요. 둘다 그냥 뽑아요.

선을 뽑고 하드를 꺼냈더니 브라켓에 나사가 있습니다. 이 나사를 드라이버로 돌려서 빼야겠죠. 방향은 역시 반시계방향이고요.

고장난 하드를 빼내고 새 하드를 끼워넣고 선도 끼우고 케이스도 덮으면 끝입니다. 그리고 나서 남은 하드는 버리던 저처럼 냄비받침대로 쓰던 마음대로 하셔도 되고요.


하드는 보증기간이 제품이 따라 다르지만 2년 혹은 3년입니다. 버리기전에는 꼭 as기간이 남았는지 확인해보시고 남아있다면 얼른 연락하셔서 새제품으로 교환받으시면 됩니다. 제품명은 하드디스크 상단에 스티커가 붙여져있는데 대부부은 WD 혹은 씨게이트 하드를 사용하고 계실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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