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살면서 맞춤법을 틀린다고 감옥에 가거나 벌금을 물지는 않지만 신경이 많이 쓰이죠.






세종대왕님이 잘 만들어주신 한글을 이왕이면 제대로 사용하고 싶으니까요.


오늘은 되 돼 구분 차이, 그리고 안되 안돼에 대해서도 같이 알아볼까 합니다.







말할 때는 발음상 차이가 없지만 카톡이나 메세지나 sns 상으로 글을 적을 때는 분명 맞춤법을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의 차이가 있죠.



되 돼 구분 차이 꿀팁


문법적으로 완벽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80%정도의 적중률을 보이는 되 돼 구분하는 꿀팁이 있습니다.


'되' 혹은 '돼' 가 들어가는 자리에


'하'를 넣어서 말이되면 --> '되'가 맞고


'해'를 넣어서 말이되면 --> '돼'가 맞다고 보는 방법입니다.


물론 완벽하진 않아요. 


그래도 80%의 적중률이면 어디가서 맞춤법 틀리는 무식한 사람이라는 소리는 안 들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예를 들어볼까요?


되다, 됐어요, 됐습니다, 돼요, 안돼요, 되지라는 말들은 맞는 말들입니다.


그러면


되다는 해다(x) --> 하다(o)


됐어요는 핬어요(x) --> 했어요(o)


됐습니다는 핬습니다(x) --> 했습니다(o)


돼요는 하요(x) --> 해요(o)


안돼요는 안하요(x) --> 안해요(o)


되지는 해지(x) --> 하지(o)


이렇게 치환해보면 알 수 있죠.





다른 방법으로는 정석적인 방법인데요.


되는 말그대로 되입니다.


돼는 되어의 준말이니 되어라고 바꿔서 읽는 것입니다.







안되 안돼 구분은 좀 더 쉬울 것 같네요.


위의 방법대로 적용하면 되는데요.


만약 문장이 안돼로 끝난다면 무조건 안돼가 맞는 표현입니다.


마지막에 컴퓨터하면 안되!! 라는 문장은 틀린 문장이죠. 딱봐도 어색하잖아요.


마지막에 오면 무조건 컴퓨터하면 안돼!! 라는 문장이 맞는 문장이 됩니다.







그러면 중간에 온다면...??


이런게 아리송한데요.


이럴 때는 '어'를 넣어보셔야 해요.


ex) 놀면 안되는데....  --> 놀면 안되는데 (o)

     놀면 안돼는데....  --> 놀면 안되어는데(x)



이런식으로 말이죠.


여기까지 되 돼 구분 차이, 그리고 안되 안돼 구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완벽하게 차이를 구별하긴 힘들겠지만 그래도 이것만 알아도 어느정도는 구별할 수 있을테니 익혀두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라이프코리아트위터 공유하기
  • shared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