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다보니 아마 친구들과 혹은 회식으로 사람들과 모여서 술을 즐기고 있는 분들이 많을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술을 너무 많이 마시면 몸에서 거부반응을 일으켜 토하기도 하는데요.

술먹고 토하는 이유

술에는 알코올이 들어가 있다는 것은 누구나 아실꺼에요. 우리들은 물로 희석된 알콜을 먹는 것이나 마찬가지인데요. 또 우리몸에 해롭다는 것도 다들 아시죠. 우리 몸은 술이 들어오는 순간 술을 분해하기 위한 노력들을 합니다. 왜냐하면 내게 악영향을 끼치는 것이라 생각하니까요.

그래서 주인이 술을 퍼붓는 동안 우리 간을 비롯한 장기들은 술을 해독하느라 열심히 일하는데 어느 순간 그 한계치가 넘는 겁니다. 술을 분해하는 일이 이만큼 높이 쌓여있는데 사장님이 계속 일거리를 주는거에요. 그러다보면 결국 일못하겠다라고 하는거죠. 그래서 우리 몸은 들어오는 술(일감)을 쳐내는 것으로 우리는 토를 하게 되는겁니다.

한번 토하고 나면 장기들의 일감이 줄어들어서 또 열심히 일을해서 몸이 괜찮아 지기도 합니다. 그런데 술먹고 계속 토할때도 있습니다. 몸 안에 있는 장기들이 못버티고 녹다운된 거에요. 사람으로치면 과로해서 누워있는셈이죠.

저도 대학생때 그랬던 경우가 있는데 주스를 먹어도 물을 먹어도 우유, 밥 등등 뭘 먹어도 토했습니다. 물 먹고 토할땐 마치 용이 불을 뿜는 것 같았죠. 이젠 추억인데요.

술먹고 토할땐 따뜻한 음료를 마시면서 충분히 쉬어줘야합니다. 술로 인해 삐지고 지친 장기들을 따뜻하게 감싸주세요. 따뜻한 꿀물도 드셔서 당도 보충해주시고 휴일이라면 집에서 푹 쉬어야합니다. 몸이 좀 괜찮아지면 산책도 다녀오고요.

술먹고 토할 때 좋은 음식과 나쁜음식

아마 사람마다 몸에서 받는 음식들은 다릅니다. 어떤 사람은 매운걸 먹고 싶어하고 치즈 피자같은걸 좋아하는 분들도 있죠. 이러헥 다양하지만 일반적으로 괜찮은 것들을 소개해볼께요.

술먹은 뒤에 우유나 요구르트가 좋다고합니다. 술은 산성인데 해독하고 중화시키기 위해서는 알칼리성이 필요하죠. 그것이 바로 우유입니다. 술 먹은 다음에 우유를 먹으면 토한다는 사람도 있지만 우유는 중성시켜줘서 속을 편하게 해줍니다.

술을 먹으면 몸의 열이 오르죠. 그런데 음식까지 열을 올리는 음식을 드시면 좋지 않습니다. 물론 뜨겁다고 열을 올린다기 보다는 뜨거워도 열의 기운을 내려주는 음식인 조개탕, 뭇국처럼 맑은 국물은 좋습니다. 하지만 매운탕이나 낚지복음과 같은 음식들은 피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칡차는 드물긴하지만 집에 있다면 드시는게 좋겠습니다. 칡뿌리는 술을 해독하는데 아주 강력한 효과를 발휘한다고 해요. 허깨나무처럼 말이에요.

싫어하는분들도 있을 수 있는데 위에 언급한 좀 느끼한 음식이 좋다고도 합니다. 치즈피자나 케이크 같은 것들 말이에요. 보통 외국에서 살다온 친구들은 치즈피자를 많이 먹더라고요.

술은 적당히 마시면 기분이 좋지만 많이 마시면 그 흥도 사라지고 다음날은 너무 고생입니다. 이제부턴 몸을 생각해 적당히 마시고 토할 것 같으면 그만 마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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