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은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남자들이라면 안마시기 힘든 것 같아요. 고등하교 때야 조금씩 몰래 마시는 수준이지만 대학교에 들어가면서부터는 오티부터 시작해서 신입생 신고식, 동아리회식에 회사에 가면 회식 친구들과의 망년회 등등 술자리가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술 잘마시는 사람들은 술자리가 좋겠지만 저처럼 술을 잘 못 먹거나 몸에서 안받는 사람들에게 술자리는 너무나 큰 고통입니다. 요즘은 많이 사라졌다고는 하지만 술을 권하는 술자리, 상사의 주정을 들어줘야하는 술자리들은 너무나 가기 싫은 자리죠.
오늘은 저같이 술을 잘 못 먹는 분들을 위해서 조금이라도 알콜의 분해가 빨라져서 술안취하는법과 최대한 덜 취하면서 먹을 수 있도록 술잘마시는법에 대해서 간단히 적어보려고 합니다.
술먹기전에 먹어야할 것
알코올이 다량 포함된 술을 먹기 전에 위를 보호하는 차원에서 유제품을 먹어두면 좋습니다. 술의 알콜이 흡수되는걸 최대한 늦추는 역할을 하는데요. 유제품으로는 우유나 요구르트가 있습니다. 아니면 계란이나 치즈같은것도 미리 드시면 좋겠습니다.
술깨는약 미리 먹기
술깨는 약을 술먹고 다음날 먹어야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는데요. 위에 말씀드렸듯 여명, 갤포스 등등의 숙취해소제를 미리 드시는것도 술이 덜취하게 만들어서 술을 잘마시게 도와줍니다.
물섭취하기
소주에 물을 섞으면 소주맛이 옅어지듯이 우리가 물을 많이먹으면 우리 몸에 들어간 소주의 알콜 농도도 옅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술을 먹는 중간중간에 물을 최대한 많이 드시는게 술안취하게 도와줍니다.
안주음식 선택
안주를 드실때는 튀김처럼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 알코올 분해에 방해가됩니다. 그러니 수분이 많은 국이나 탕 종류를 드시는게 술에 덜취하게 도와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술깨는데 좋은 음식으로 두부, 해산물, 돼지고기, 삼겹살이 있습니다.
사실 위의 방법들을 다 사용한다고해도 사람마다 취하는 정도가 다 다릅니다. 술을 너무 많이 먹어서 취해서 필름이 끊길바에는 차라리 술을 거절하는게 오히려 나중을 위해 도움이 될 겁니다. 술에 취해서 큰 실수라도 하면 다른사람과의 관계가 더 틀어질 수도 있는거니까요. 술이 싫은데 억지로 드시기 보다는 적당히 조절하며 드시는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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