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관계 남자와 여자 빙의 댓글

여친의 압박질문은 그 어떤 면저보다도 식은땀을 나게 하는데요. 질문이 한번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재차 3차의 질문이 속소포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오빠생각에서는 채수빈의 압박질문에 당황하지 않고 양세형과 양세찬이 100점짜리 답안지를 보여주는데요. 한 네티즌은 여자친구로 빙의해서 진정 현실성있는 댓글을 달고, 또 그에 맞서는 댓글들이 달리게 되는데요.


먼저 양세형의 대답부터 보시죠.

양세형은 정말 리얼 남친이라고 빙의해서 답을 하는 것 같아요. 누가봐도 귀엽고 예쁘네요.

채수빈의 얼굴과 몸매를 가지고 살쪘냐고 물어보는데 오답을 말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궁금합니다.

이에대해 네티즌들은 실제 여자친구 혹은 남자친구가 돼서 설전을 펼치는데요.


  • 여 - 웃기지마. 비꼬냐 지금? 안그래도 살쪄서 누가봐도 사진찍으면 안예쁜데 왜 거짓말해? 그게 더 열받아. 오빠가 그렇게 입에 발린말만 하니까 내가 이렇게까지 찐거아냐. 찌기 전에 먹지 말라고 말렸어야지. 오빠 만나고부터 맛있는 거 먹으러 다니고 살 엄청 쪘어. 알아? 아...몰라 짜증나... 오늘은 집에서 쉬어.
  • 남 - ㅠㅠ 알겠어...(응 개꿀 오버워치 경쟁전해야지~)
  • 여 - 알겠어? ㅋㅋ 알겠어라고 했어 지금? 내가 이렇게 말해도 이젠 아니라고도 안하네? 오빠도 그럼 내가 살쪘다고 인정하는거네? 와.... 진짜 너무한다. 어떻게 사람이 그렇게 변할 수 있어? 예전엔 거짓말로라도 나 기분 괜찮아질 때까지 끝까지 예쁘다 아니다 살안쪘다라고 해주던 사람이 이젠 내가 살쪘다고 그마저도 싫은가보네. 다른 커플들은 여자가 이런말하면 남자가 먼저 아니야 괜찮아하면서 다독여주고 같이 살빼자고 한다는데 오빤 뭐야? 내가 그냥 다음에 보자고 했다고 알았다고 하는 것 보면 헤어지자해도 그냥 응이라고 하겠네. 그치? 진짜 됐어. 나 살빼기전까지 오빠 보기도 싫으니까 연락하기만 해.
  • 여 - 거봐. 말만 미안하다 미안하다 하고는 오빠는 전혀 미안한 기색이 없어. 오빠가 지금 나한테 어떤 상처를 줬는지 알기나해? 솔직히 알았으면 지금이라도 달려오고 있었겠지. 사람이 그렇게 센스가 없어? 아니면 내가 기분이 어떻건 니 알아서 니가 풀어라 이거야? 나한테 착한 거짓말이라도 해주는걸 포기했단 순간부터 난 느꼈어. 오빠 변했어. 오빠도 나는 다르다 다르다 해봤자 나한테 상처줬던 다른 남자들이랑 똑같아. 우리 처음 사귈땐 오지말라해도 왔던 사람이 이젠 내 투정하나 받아주기조차 귀찮고 지쳤다는거겠지. 그리고 뭐가 미안한지도 모른채 또 오빠는 내가 알아서 괜찮아지기만 기다리고 있겠지.
  • 여 - 서운한 점 생길때마다 둔한 남자친구한테 매번 일일이 처음부터 끝까지 설명해야하는 나도 지친다. 내 화가 풀리건 말건 오빠는 관심 없는 것 같으니까 알아서해.



하...내가 다 지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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