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tvN에서 하고 있는 드라마 혼술남녀를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처음엔 주인공인 박하선의 발랄함과 귀여움 때문에 봤는데요. 요즘엔 황우슬혜도 너무 웃기고 귀엽고 매력적이네요. 바빠서 드라마를 못본 분들을 위해 혼술남녀 4회 줄거리를 소개해드릴께요.



혼술남녀 4회 줄거리

지난 3회 마지막에 박하나는 진정석의 종합반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 이유는 밤 늦게까지 자기 자신의 수업을 홍보하는 박하나의 모습에 감명을 받은 진정석 교수는 박하선을 종합반에 끼워주기로 한것입니다.



4회에서는 공시패스 학원의 노량진 강사 일행이 전라도 여수에 새로 생기는 학원 분점에 이벤트 시범 강의를 가게 됩니다. 진정석은 역시 혼자 가기로 하고, 원장과 황우슬혜(황진이), 민진웅(행정학강사), 박하선(박하나)가 ktx를 타고 가기로 한거죠. 커피샵에서 간단히 커피를 마시고 출발했는데요. ktx에 타고보니 원장의 노트북을 놓고 온겁니다.



원장이 가지러 갔다올까했지만 역시 은근밉상 황우슬혜 황진이가 박하나가 왕년에 100미터를 15초에 뛰었다며 다녀오라고 합니다. 당연히 늦었죠. 결국 혼자 편하게 자가를 이용하려던 하석진에게 박하선을 데리고 오라고 원장은 부탁합니다.



싫다고 하던 하석진이지만 츤데레답게 박하선을 태우고 여수로 출발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장면이 나옵니다. 같이 차를 타고 가며 진정석에게 박하나는 왜 자신을 종합반에 끼워줬는지 물어보는데요. 대답은 박하나에게 일말이지만 가능성을 봤다고 대답합니다. 이 말이 박하선은 너무너무 기쁩니다. 박하나는 어렵게 노량진에 왔고 개무시하는 진정석때문에 너무 속상했는데 자신을 인정해준 누군가를 발견한 것이죠. 그이후론 어떤 행동을 할 때마다 조금의 가능성이있는 제가 어쩌고 하면서 재밌게 멘트합니다. 시청자의 입꼬리도 올라가지만 하석진의 입꼬리도 올라갑니다.



이때부터 하석진의 마음속에 박하나가 조금씩 자리잡게 됩니다. 박하나의 어설프지만 진심어린 마음을 보며 하석진은 저절로 미소를 짓게 되죠. 하지만 하석진은 본인의 감정을 컨트롤하며 웃는 자신을 발견하지만 곧 무표정한 모습으로 돌아섭니다.



여수에서의 시범 강의를 마치고, 진정석, 황진이, 민진웅의 사인회도 끝이 납니다. 물론 사인을 하는 사람은 진정석 혼자였죠. 일타강사(일등스타강사)니까요. 일정을 마치고 다같이 회식을 하려 했지만 역시나 하석진은 혼자 술을 마시겠다며 일행들을 두고 빠져나옵니다.



간단히 하석진을 씹으며 동료강사 민진웅은 박하선이 종합반에 들어가게 된 이유가 종합반에 지원했던 다른 국어 선생님이 그만뒀기 때문에 대타로 들어갔다는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당연히 이 이야기는 민진웅 혼자서 생각해낸 이야기이고요. 그 때문에 속이 상한 박하선은 술을 엄청 먹습니다. 완전 취한 박하선은 어슬렁 거리며 돌아다니다가 하석진을 만나게 되고요. 거기서부터 박하선은 가능성을 보고 껴줬다던 하석진에게 술주정을 부리게 됩니다.



하지만 하석진은 동요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기분나쁘면 종합반 그만두라는 말에 다시 박하선은 저자세로 사과하지만...술에 취해 쓰러집니다. 츤데레 하석진은 싫지만 결국 박하선을 챙겨서 업고 가게 되죠. 집까지 데려다준 하석진은 박하선을 침대에 눕혀주고 가려는데 자꾸 춥다고 하는 박하선에게 이불을 던져주지만 박하선은 이불을 차면서 또 춥다고 합니다.



이런일이 반복되다가 박하선은 발길질을 했는데 하석진의 중요부위를 차게됩니다. 헉하는 소리와 함께 하석진은 침대에 쓰러지며 박하선과 얼굴을 마주하게 되면서 혼술남녀 4회는 끝이 납니다. 꽁냥꽁냥하지요.



그런데 사실은 박하선이 들었던 대타라는 말은 진실이 아니에요. 박하선은 진정석에게 정말로 가능성을 일말이지만 인정받았고, 그것 때문에 종합반에 들어가게된 것입니다.


한편 노량진 공무원 시험 준비생들 공명, 동영, 기범의 이야기는요. 동영은 헌신적이고 몸매가 좋은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술만 퍼마시다가 유서를 남기고 여수로 떠납니다. 여수로 떠난 것은 학원의 알바였기 때문에 떠난것이고 여수에 가서 일을하고 생을 마감하겠다며 유서를 남긴거죠. 그 유서를 기범이 보게 되고 자기 형차(공명의 형인 진정석의 자동차)로 드라이브를 하자던 공명에게 여수로 가자고 합니다.


공명은 죽을리가 없다며 투덜대는데요. 기범은 아주 심각합니다. 평소 동영과 자주 다퉜지만 정이 많습니다. 바다를 다 돌아다닐 수 없기에 알바하는 학원으로 먼저 가봅니다. 여기서 공명은 잠깐 박하선이 누군가와 부딪히며 다치는 모습을 살짝 보게 되고요. 공명과 기범은 일하고 있던 동영을 발견하게됩니다. 죽겠다는 동영과 그를 말리는 친구들의 모습이 나오는데 사실 동영은 죽을 마음이 없습니다. 용기도 없고요. 그저 이별때문에 속상한 마음을 친구들과 풀어보려는 것입니다.


공명이 박하선에게 호감을 가지는 모습은 지난 3회부터 나오는데요. 4회에는 드디어 장난스런 고백을 합니다. 박하선에게 물어볼 문제가 있다는 핑계로 박하선을 만나죠. 아까 다치는 모습을 봤기에 연고와 반창고를 주고, 난데없이 고백이 들어갑니다. 우리 오늘부터 1일하죠라며 말이에요. 확 혼내주겠다는 박하선에게 공명은 얼굴을 들이밀며 확 혼나고 싶다며 심쿵포인트 만들어냅니다. 당황한 박하선은 얼른 자리를 피하게 됩니다.



황우슬혜의 결혼관 연애관도 나옵니다. 황우슬혜는 남자친구와 사귄지 5년째에요. 하지만 남친은 사업이 요즘 어렵다며 결혼을 미루고 피합니다. 황진이가 생각하기에 남자친구는 어린여자를 만나고 싶어서, 더 예쁜 여자를 만나고 싶어서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더욱더 결혼하고 싶어하는데요. 결혼하는 방법으로 택한 것은 바로 임신입니다. 어떻게든 임신을해서 애인과 결혼을 하겠다는 것이죠. 4화 첫장면부터 황우슬혜는 생리를 안한다며 임신한것 같다고 박하선에게 이야기합니다. 아주 기뻐하며 말합니다. 황우슬혜의 목표는 임신해서 남자친구와 결혼하는 것이니까요. 하지만 여수에서 일정을 마치고 쉬다가 화장실에 갔는데 안하던 생리를 하게 된겁니다. 임신이 아닌거죠. 너무너무 슬픈 황우슬혜는 신세한탄을 하며 폭음을 하기 시작합니다. 황우슬혜의 캐릭터 너무 귀여워요.



4회에서 소개된 하석진이 혼술하는 이유는요. 술취한 사람들이 꼬장부리는 불필요한 광경은 보지 않아도 되고, 술취한 사람들 챙기는 것 때문에 불필요한 체력소모 안해도 되고, 술 취한 사람들 택시태워 보내면서 불필요한 돈낭비를 안해도 되니까요. 



볼만한 장면으로는요. 여수에가서 강사들이 시범강의를 하는 모습입니다. 특히나 황진이의 섹시컨셉 강의는 섹시하다기보다는 너무 귀엽습니다. 황우슬혜의 나이가 37살이라는데 관리를 너무 잘하시는것 같아요.



그리고 민진웅은 내부자들에서 이병헌을 패러디하고 성대모사를 하는데 재밌습니다. 그리고 박하선과 하석진이 여수에 가면서 이야기하는 모습 역시 재밌고요. 나중에 술주정하고 하석진이 데려다주는 모습도 재밌습니다.



여기까지 혼술남녀 4회 줄거리였습니다. 요약하자면 박하나와 진정석의 로맨스가 시작되고, 공명은 선생님 박하나를 좋아하기 시작합니다. 기범과 채연의 티격태격하면서 서로 정이 쌓이는 장면들도 나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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