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샵 강좌 2편인데요. 이번에도 기초 중의 기초인 개념 이해하기입니다. 이미지파일에 대해서는 얼핏 들어본 적이 있죠. png, jpg, gif와 같은 파일들 말이에요. png와 jpg의 차이는 배경이 투명하냐 안하냐의 차이이고, gif는 움직이는 사진이라고 쉽게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png와 jpg의 배경유무에 대해 조금 더 보충 설명하자면 둘다 빨간사과 그림이 있는 파일들이라고 생각해보세요. 컴퓨터에서 볼 때는 둘이 같아 보일 수 있습니다. 하얀배경이든 검정배경이든 말이에요. 하얀배경에 빨간사과라고 해볼께요. 그런데 밑에 검정색 바탕의 시커먼 사진이 있다면요. png는 투명배경이기 때문에 밑에 있는 검은색이 보여서 결과물이 검은색 바탕에 사과사진이 되겠고요. jpg는 투명하지 않고 그냥 하얀바탕입니다. 그래서 밑에 검은 종이가 있다고해도 결과물은 하얀바탕에 사과사진이 됩니다.

포토샵을 처음하게 되면 psd라는 파일 개념에 대해 알아야하는데요. 포토샵 다큐먼트(photoshop document)의 준말입니다. 우리가 이전에 사용했던 그림판이나 다른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은 이미지를 그 자리에서 수정하고 저장하면 이전 상태로 되돌릴 수도 없고 저장된 그 상태에서 수정을 해야만하죠. 그래서 잘못 저장하면 원본이 사라져서 정말 큰일납니다.

그런데 포토삽은 사진편집 전문프로그램이죠. 그래서 우리가 파워포인트를 만드는 것과 비슷해요. 사진을 수정하는 하나하나의 과정들이 그 안에 다 담겨있습니다. 파워포인트는 슬라이드에 하나씩 담겨 있다면 포토샵은 레이어라는 개념에 하나씩 담겨있어요.

그래서 내가 누군가에게 jpg파일을 주면 내가 수정하기 전의 상태로 되돌아갈 수 없지만 파워포인트의 ppt파일을 누군가에게 주면 내가 수정하기 전의 상태로 돌아갈 수 있듯이 포토샵의 psd파일도 내가 사진을 수정했던 작업 내용들이 고스란히 담겨있습니다.

간단한 내용을 이렇게 길게 설명해야하나 싶기도하지만 개념을 정확히 알고 가면 좋은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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