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를 하면서 책상을 중고로 구입했습니다. 너무 싼 책상은 휘어진다는 이야기가 많아서 찾아보다가 두닷 책상이 튼튼하다고 하더라고요. 두닷 테이블이 콰트로, 아르코, 오울루가 있었는데 가격이 꽤나 비싸서 망설였는데 마침 중고 제품이 있어서 구입해봤습니다.


제가 중고로 구해온 제품은 두닷 오울루 흰색이에요. 디자인이 세가지 중에 가장 예쁘지만 가격이 비쌌는데 중고로 구입해서 너무 저렴합니다. 약간의 상처는 있지만 큰 문제는 없으니까요.


가져오자마자 조립하려고 했는데 책상조립을 처음해봐서 그런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더라고요. 검색해봐도 없고 유튜브에도 없어서 제가 조립한 방법을 여기에 공유하려고 해요. 저는 며칠동안 조립했지만 알고보면 쉬워요.



책상 조립을 위한 준비물이 있는데요. 십자드라이버와 스패너가 필요해요. 공구상가에 가셔서 스패너 달라고 하면 주는데 종류가 또 여러가지더라고요. 저는 사이즈를 잘 몰라서 막 이것저것 샀는데 숫자 13이라고 적혀있는 스패너를 구입하시면 됩니다. 육각렌치와는 다른 공구에요.



네모 판 각 4면에 기다란 철 막대를 먼저 끼워주시고요. 이건 쉬우니까요. 이제 각 모서리에 4개의 다리를 조립해야되는데요.



확대한 모습이에요. 맨 끝에 육각형의 나사가 있고 그 뒤로 2개의 얇고 동그란게 있죠. 와셔라고 하나 뭐 그렇더라고요. 그게 2개가 있는데 그 사이에 다리를 끼워주는거에요. 그리고 동그란거 하나가 저렇게 삐딱하게 되어 있는데 불량인줄 알았지만 원래 저런거에요.



이렇게 두개의 와셔 사이에 책상 다리를 끼워주는데요.



처음에 끼워보면 이렇게 앞에도 붕 뜨고요.



뒤에 옆에 부분도 붕 떠요. 원래 그런거에요. 이걸 육각나사를 돌려서 조절해줘야합니다.



양쪽의 육각나사를 준비해둔 스패너로 살살살 조여가며 위치를 맞춰주는거죠. 한쪽을 꽉 조이고 다른 쪽을 조이면 이게 잘 안맞더라고요. 그래서 한쪽 살짝 조여주고 또 다른쪽 살짝 조여주면서 위치를 맞추면돼요.



앞 뒤 양옆에 뜨는 곳이 없고 나사위치도 잘 맞는다면 이제는 십자드라이버를 가지고 나사를 조여주세요. 조금 긴 나사가 있고 약간 짧은 나사가 있던데 어떤 용도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냥 다 맞긴해요. 나사를 다 조인다음에 다시 육각 나사를 완벽히 조여줍니다.



그 다음 세워주면 책상 조립 끝이죠. 오울루가 비싸긴해도 다리의 디자인이 예쁘고 깔끔해요. 질리지 않는 이상은 평생 쓸 수 있을 것 같이 튼튼한 책상이네요. 여기 조립할 때 사진은 못 찍었는데 바닥에는 나사로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것도 있어요. 그것도 잘 조절하셔야 합니다.




여기까지 중고로 구입한 두닷 오울루 책상 조립 방법에 대해 적어봤습니다. 컴퓨터 책상도 되고, 식탁도 되고, 공부책상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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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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