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우유라고 봐야할지 차라고 봐야할지도 모르겠네요. 중국말인지 대만말인지 모르겠지만 그런 한자같은것들이 씌여있는데요. ASSAM이라고 합니다. 지금 검색해보니 아삼이라고도 하면서 인도 아삼주에서 만든 홍차라고 합니다. 어쩐지 먹는데 공차에서 먹는 그런 차들의 기운이 뿜어져 나왔어요. 실제 맛도 공차에 있는 밀크티들의 맛과 유사합니다. 저는 공차에 있는 음료들을 좋아해서 괜찮았는데 공차의 음료들을 싫어하는 분들이라면 좀 꺼려질 수도 있을 것 같은 맛입니다. 생긴것좀 보세요. 귀염귀염하지요. 병을 예쁘게 잘 만들었어요. 마치 젓소가 한마리 들어있을 것 같은 겉 표지도 예쁘고요. 공차에서 많이 먹는 밀크티 색깔과 비슷합니다. 근데 공차에서 먹는것보다는 조금 연하다고 해야할까요. 싱겁다고 해야할까요. 그런 맛..
일상 검색 결과
지난 사진을 정리하다가 지난 여름에 있었던 조카 돌잔치 사진을 보게 됐습니다. 그때는 아무것도 못하고 그저 울기만 하는 채원이였는데 이제는 제법 엄마 아빠도 말하고 심지어 삼촌도 알아보고 있는 채원이입니다. 아직 두돌이 안된 채원이가 엄마 아빠 소리를 하고 걸어다니는게 신기하기도한데 동물들을 생각해보면 사람은 왜이렇게 느린가라는 생각도 하게 되네요. 대부분의 동물들은 태어나서 몇시간이면 혼자서 잘 걸어다니는데 사람은 바로 옆에 찰싹 붙어서 적어도 3년은 돌봐줘야 합니다. 지능적인면으로 크게 발달할 수 있기 때문에 그만큼 어렸을 때는 발달속도가 동물에 비해 느린건가 싶기도하고요. 사람보다 오래사는 거북이는 과연 어떨까라는 의문도 생기네요. 우리 채원이 앞으로 건강하게만 자라줬으면 좋겠다. 삼촌이 살아보니 ..
이사를 하면서 책상을 중고로 구입했습니다. 너무 싼 책상은 휘어진다는 이야기가 많아서 찾아보다가 두닷 책상이 튼튼하다고 하더라고요. 두닷 테이블이 콰트로, 아르코, 오울루가 있었는데 가격이 꽤나 비싸서 망설였는데 마침 중고 제품이 있어서 구입해봤습니다. 제가 중고로 구해온 제품은 두닷 오울루 흰색이에요. 디자인이 세가지 중에 가장 예쁘지만 가격이 비쌌는데 중고로 구입해서 너무 저렴합니다. 약간의 상처는 있지만 큰 문제는 없으니까요. 가져오자마자 조립하려고 했는데 책상조립을 처음해봐서 그런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더라고요. 검색해봐도 없고 유튜브에도 없어서 제가 조립한 방법을 여기에 공유하려고 해요. 저는 며칠동안 조립했지만 알고보면 쉬워요. 책상 조립을 위한 준비물이 있는데요. 십자드라이버와 스패너가 필..
부모님 집에서 나와서 자취를 하게 됐습니다. 어떤 큰 포부가 있다기 보다는 인생은 혼자다라는 생각에 혼자사는 연습을 위해서 나오게 됐습니다. 나오기 전까지 걱정이 참 많았어요. 요리나 빨래나 청소 등등 가끔씩은 하지만 뭔가 주도적인 느낌은 아니죠. 부끄럽지만 보통 어머니가 빨래, 청소, 요리 등을 하시니까요. 집 구하고나서 며칠은 밖에서 사먹었던 것 같아요. 밥을 하는 것도 차리는것도 설거지 하는것도 귀찮고 사먹는게 편하니까요. 그러다 이제는 나가는게 귀찮은 지경에 오게 됐는데요. 자연스럽게 밥통에 밥을 하게 됩니다. 요리는 역시 귀찮아서 며칠은 김치와 김으로 떼웠네요. 하지만 역시 질립니다. 하루에 세끼는 못먹고 두끼를 먹는데 1주일정도 먹었으니 10끼정도를 이렇게 먹었더니 질려요. 그러다 이마트에 갔..
예전 직장에서 일하면서 자주가던 짜장면 집이에요. 아저씨 혼자하던 짜장면집인데 주문도 받고 요리도 하시고 설거지까지 혼자 모든걸 하셨던 아저씨였죠. 친절하다고 볼 수는 없지만 그건 아저씨의 성격인것 같고요. 시흥시에 있는 짜장면집인데 아마 이 글을 보시는 누군가는 가보셨을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저 가격이 90년대 이런 가격이 아니라 2016년 최신 가격입니다. 정말 저렴하죠? 짜장면이 3천원, 짬뽕이 4천500원이라니 어디를 가도 저런가격은 거의 없을 것 같아요. 음식이 나오면 가져다가 먹고 다먹으면 주방으로 가져와야하는 셀프지만 주문 받는 즉시 음식을 만들어주셔서 맛있습니다. 제가 즐겨먹던 메뉴는 짜장면과 탕수육이에요. 탕수육은 원래 소스를 부어주시지만 찍먹파는 따로 달라고 하면되죠. 워낙 저렴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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